[신아일보=장덕중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해 각각 1억4905만원, 1억260만원 가량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공개한 ‘2013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황 대표의 모금액은 전체 의원 297명 중 145위로 중위권, 김 대표는 233위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2816만원이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억4960만원으로 132위였으며,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억5297만원으로 상위권인 47위를 기록했다.

2012년 대선 후보였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1억5837만원을 모금, 17위를 기록했다.

4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억5301만원을 모금, 46위로 상위권을 지켰다.

지난해 10월 재·보선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7405만원을 받아 263위로 나타났다.

장덕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