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신아일보=주영준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푸틴 러시아대통령을 향해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힐러리는 5일 푸틴이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협박을 가하자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의 행동과 유사하다고 꼬집었다.
미국 언론들은 힐러리가 그 전날 있었던 현지 소년·소녀클럽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3일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러시아인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힐러리는 이 말은 히틀러가 1930년대 체코슬로바키아와 루마니아 등에 있는 독일인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것과 같다고 비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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