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 온정의 손길 '잇따라'
지역인재 육성 온정의 손길 '잇따라'
  • 익산/문석주 기자
  • 승인 2014.02.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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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새마을부녀회 등 익산사랑장학금 기탁

[신아일보=익산/문석주 기자] 전북 익산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익산시 평화동 새마을부녀회 박영옥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장학금 200만원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한수)에 기탁했다.

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장학사업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20여명의 회원들은 멸치조림, 김치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에 꾸준히 전달해 왔다. 또 지역문화 행사 지원, 어르신 경로잔치 등을 통해 나누며 봉사하는 익산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익산시협의회(회장 박상문)는 같은 날 익산사랑장학재단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3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성금을 마련했다.

박회장은 "건설경기 악화로 익산지역 전문건설사 대부분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건설업 익산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 사랑의 쌀'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