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 하남/정재신 기자
  • 승인 2014.02.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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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6.4 지방선거시장 예비후보 5명 등록

[신아일보=하남/정재신 기자] 김황식 전 경기도 하남시장이 25일 단체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미사동 조정경기장 앞에서 '하남의 연실과 미래'란 주제로 언론과 시민들에게 본인의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앞으로 재정 등 낙후된 지방바치 단체는 일반 기업처럼 워크아웃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하남시도 지난해 재정자립도 50%를 겨우 넘겼을 뿐 매년 40%대에서 허우적 거리길 반복하고 있어 미래 하남을 구상하기엔 어려움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하남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선 매년 390억의 세금을 걷고 있으나 시 수입으로는 약 11억원 정도밖에 안되는 조정경기장을 시가 환수 조치해 풍족한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기틀이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는 시민 모두의 생활환경에 고스란히 반영돼 36만 자족도시, 부자도시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군부대 반환공유지에 대학유치 재추진과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주민복지 확대, 개발제한구역 해제 확대, 수도권 교통요충지로의 고속버스터미널 유치, 부자도시 건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등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하남시장 후보였으나 낙마한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고진감래하며 많은 하남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하남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쳐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지난 24일 하남시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경기도당 김인겸 부위원장은 "베드타운으로 남느냐, 36만 명의 자족도시로 탈바꿈하는냐를 가름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에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고 1등 하남을 만들겠다"며 지난 21일 하남시 선관위를 방문해 하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구경서 정치학 박사 전 강남대 교수와, 임문택 전 하남시의회 의원, 한태수 현 새누리당 하남시 당협위원장 등이 하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