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수송지구 상습 침수피해 해소
남원 수송지구 상습 침수피해 해소
  • 남원/송정섭 기자
  • 승인 2014.02.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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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 국비20억 확보
▲ 남원시 수송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아일보=남원/송정섭 기자] 전북 남원시는 송동면 송내리와 수지면 남창리 등 3개 지구 일원에 노후된 용수로 개선 및 토공 수로 정비를 위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해 집중호우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 영농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설치된 용 배수로는 수도작 위주의 영농에 맞게 설치되어 원예특작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담수능력 감소로 침수 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대부분 시설이 노후되어 매년 재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상습적인 피해를 줄이고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영농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10년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2013년에는 주생지구에 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금년도에는 수송지구에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등 조속히 추진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해 안전 영농 실현과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