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우수’ 절기 큰 추위 없어…영동 눈 ‘계속 조심’
[오늘날씨] ‘우수’ 절기 큰 추위 없어…영동 눈 ‘계속 조심’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2.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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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한낮 서울 5℃·광주 8℃ 포근, 미세먼지 ‘보통’”
 
절기상 우수인 오늘(19일·수)은 봄기운이 나타나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큰 추위는 없겠다.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공기가 차가웠지만 낮 기온은 오를 전망이다.
 
강원 영동의 눈도 오늘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일 또다시 눈이 시작돼 모레(21일·금)까지 이어 질 것으로 보여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에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겠다”라며 “강원 영동은 아침까지 흐리고 약한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다 오전 중반부터 그치고 오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 예상 적설량
- 강원영동(19일) : 1㎝ 미만
 
▣ 예상 강수량
- 강원영동(19일) : 1㎜ 내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5℃, 대전 7℃, 광주·전주 8℃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며 포근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전 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 제주 전 해상, 동해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권은 ‘좋음’(일평균 0~30 ㎍/㎥),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으로 예보돼 외출이나 야외활동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목)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서북부지방으로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방은 20일(목)부터 21일(금) 사이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