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레일 벨트 장착 배낭 특허 출원
무빙레일 벨트 장착 배낭 특허 출원
  • 부천/오세광 기자
  • 승인 2014.0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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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기 에스지코퍼레이션, 판매 나서

▲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소재한 중소기업 에스지코퍼레이션은 무빙레일 벨트가 장착된 배낭을 특허 출원하고 본격적인 생산, 판매에 나섰다.

[신아일보=부천/오세광 기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소재한 중소기업 에스지코퍼레이션(대표 김정수)이 기존의 배낭과는 편리성과 실용성 등을 갖춘 무빙레일 벨트가 장착된 배낭을 특허 출원하고 생산, 판매에 나섰다.

이 배낭은 허리보호를 위한 복대역할도 하고 있어 등산을 비롯해 자전거, 트래킹, 조깅, 파워워킹, 인라인스케이트는 물론 각종 여행 등에 편리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레포츠인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배낭은 어깨나 허리에 장착된 배낭을 내리지 않고 180도 회전을 시킨 뒤 내용물을 꺼내거나 담을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욱이 무빙레일 배낭은 자전거나 루어, 플라잉 낚시 등 두 손을 상시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운동 마니아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외 걷기대회에서 이 특허 배낭이 큰 인기를 누렸다.

이 배낭은 한국의 아웃도어 전문판매 대기업인 빈폴, 프로월드컵과 계약을 완료하고 올 봄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6,2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조단과도 판매 계약을 마쳤다.

또한 북미 아웃도어시장의 최대 업체인 미국의 심스(SMMS)사와 계약을 하고 오는 2015년 공동개발을 통한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소방대원이나 구급대원이 각종 사고현장에서 사용될 레일장착 구급약품대와 군의 각종 작전 시 군인들이 탄창을 앞뒤로 자유자재 돌릴 수 있는 전용 백도 개발해 놓고 출시를 준비중에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24일 미국군 박람회에 배낭 및 탄띠를 출시했고 그리스의 군용배낭 전문업체인 엘몬사와 3년간 독점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김정수 대표(52)는 “올해 봄 상품을 시작으로 국내 대기업의 전문적인 아웃도어 시장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전망이고 국내와 유럽 네덜란드 걷기대회 행사 개최와 독일 뮌헨 이스포 박람회, 미국 OR스포츠 박람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