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영동지역에 제설장비·인력 지원
춘천, 영동지역에 제설장비·인력 지원
  • 춘천/조덕경 기자
  • 승인 2014.0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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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춘천/조덕경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폭설 피해를 입은 영동지역 긴급 복구작업을 지원한다.

시는 피해가 큰 강릉시에 11~12일 제설장비와 인력을 꾸려 제설작업을 돕는다.

지원장비는 제설장비가 장착된 덤프트럭 5대와 인력 140여명이다.

제설지원에는 시자원봉사센터, 이통장연합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지회,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이틀에 걸쳐 70명으로 나눠 현지 제설작업과 복구작업을 지원한다.

현지 기관, 주민의 부담이 없도록 삽, 넉가래, 장갑 등의 개인 장비와 식사도 자체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강릉시와 주민들의 긴급 지원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보은의 마음으로 폭설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지원장비와 인력을 현지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