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과 지혜를 갖춘 준비된 행정가”
“경륜과 지혜를 갖춘 준비된 행정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2.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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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구청장 출마선언
▲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6월 4일 치러지는 동시지방선거 ‘양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11일 33여년간 근무하면서 채득한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양천 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6월 4일 치러지는 동시지방선거 ‘양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권한대행은 이날 양천구 모 음식점에서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 응답식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과 화합을 위해 경륜과 지혜를 갖춘 준비된 행정가’ 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지난 2011년 7월부터 구청장 권한대행직 소회에 대해서는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도전과 열정을 다한 기간이었으며 양천구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와 열정적으로 일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말하고,“양천구의 복잡하게 얽혀있던 현안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수 있었던 것은 “50만 양천 구민의 참여와 열정이 부족한 저에게 능력을 메꾸어 주고, 밤낮으로 함께 고민한 동료직원들의 땀의 대가”라고 말했다.

또한 권한대행으로서 임기를 끝까지 채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50만 구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더 큰 무대에서 양천구의 발전에 뜻을 함께 할것이며 구민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하고 “고향, 서울, 세계를 걷고 또 걸어왔던 지난 삶처럼, 구민들은 물론 구청 직원들과 모두의 화합을 통해 행복한 미래도시 양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33년 동안 한 길을 걸어왔고 서울시에서 교통, 문화, 민방위, 부녀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섭렵하는 등 세계 각국의 도시들을 보고 느끼면서 미래의 도시를 위한 견문도 넓혀왔다. 영국 리즈대학에서 대중교통관련 연구석사 학위를 받았고, 북경 서울문화무역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명예퇴직을 위해 이달초 이미 신청서를 제출 행정절차를 밝고 있는 상태이며 “결과는 오는 20-21일로 보며 퇴임식은 24일 거행할 예정으로 25일 새누리당에 입당을 시작으로 27일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