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명품 교육도시’ 조성 107억원 투입
이천 ‘명품 교육도시’ 조성 107억원 투입
  • 이천/이규상 기자
  • 승인 2014.01.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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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 재정지원사업 등 추진

[신아일보=이천/이규상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올해에도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보다 17억원이 증가한 107억원을 올해 교육지원 예산으로 확보해 교원아파트 건립 등으로 138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2009년을 제외하면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교육지원사업을 보면, 우선 무상급식비 46억원을 확보해 지원 대상을 지난해 초등학교 전 학년과 중학교 3학년에서 올해에는 유치원 3~5세, 초.중 전학년으로 확대했다.

또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천쌀과 친환경농산물, 우수축산물지원 사업비도 9억원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 재정지원사업비도 15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교육복지사업으로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지원하는 농촌방과후학교 지원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억원 가량 늘어난 5억원을 확보해 고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하며, 초등돌봄교실.특수교육보조원.유치원 방과후과정 등에 3억원, 대응지원사업비도 13개 사업에 11억50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조병돈 시장은 “교육환경개선과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다”며, “교육으로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으로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