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케네디 딸, 일본에 원펀치 "작렬"
미모의 케네디 딸, 일본에 원펀치 "작렬"
  • 주장환 기자
  • 승인 2014.01.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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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대사 화해 촉구
▲ 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의 딸로 주일미국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캐롤라인 케네디대사가 일본에 한방 날렸다./사진=연합뉴스

케네디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가 역사 문제와 관련해 한중일 간의 화해를 촉구했다.

지난해 11월 부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는 21일 도쿄 아카사카의 관저에서 가진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기와 같이 말했다고 22일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그녀는 “전세계인은 역사를 넘어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고자하는 지도자를 지지하고 격려해야한다" 며 긴장이 고조된 한중일이 화해하고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케네디 대사는 2008년 대선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오바마대통령을 ‘아버지(故 케네디 전 대통령) 같은 대통령이 될 인물’로 추켜 세우면서 지지했다.

그녀는 아베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재차 "미국은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총리의 결정에 실망 했다"고 말했다.

케네디 대사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를 참배한 지난해 12월26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웃국가들과의 긴장을 높이는 행동을 취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는 실망했다”고 밝힌 바 있어 아베정부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