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사랑담은 무료 배식봉사
이천, 사랑담은 무료 배식봉사
  • 이천/이규상 기자
  • 승인 2014.01.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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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돈 이천시장이 증포동 연두순시를 마치고 복지시설을 찾아 배식봉사를 했다.

[신아일보=이천/이규상 기자] 2014년 갑오년 새해 읍면동 연두순시에 나선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난  21일 증포동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마친 후 에이스 경로회관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 200여명에게 점심 배식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배식활동 봉사엔 박회자 증포동장 등 시 공직자 10여 명도 참여해 어르신들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경로회관을 자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맛있는 식사를 무료로 제공받아 항상 고맙게 생각 한다 "면서 "앞으로도 오갈곳 없는 노인들을 위해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에이스 경로회관은 2003년 10월에 무료급식소를 개관해 주6일 동안 매일 같이 200여명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래연습장, 장기를 들 수 있는 방. 컴퓨터 방 등과, 밖에는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조병돈 시장은 "새해를 맞아 경로회관을 찾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점심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더 잘해드리지 못하는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렸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려움은 나누고 기쁨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