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내달 23일 개최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내달 23일 개최
  • 밀양/안병관 기자
  • 승인 2014.0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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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신청 가능… 현재 7600여명 신청

[신아일보=밀양/안병관 기자] 경남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하는 제11회 밀양아리랑 마라톤 대회가 오는 2월23일 오전 10시에 밀양공설운동장 및 공인마라톤코스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마라톤대회가 무수히 생겨나고 동호인들의 호응과 참여가 줄어들어 전국 대부분의 마라톤대회가 저조한 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는 지난대회 참가자가 8789명으로 메이저급 대회로서의 저력을 여전히 과시하고 있다.

15일 현재 76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으로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 신청 마감일인 오는 17일 마감하면 지난대회 참가인원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라톤 동호인들은 하프, 10㎞, 5㎞ 3개 종목으로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공인한 천혜의 자연에 둘러싸인 마라톤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에 발맞춰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가 일체감 조성과 외부 대회 참가자들에게 밀양의 화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11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고 동호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할 계획”이라며 “밀양아리랑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