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울산/김기봉 기자] 울산시의 태화강 환경정비는 동절기에도 쉼 없이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 태화강 관리단(단장 전우창)은 태화강공원과 둔치 등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태화강 환경정비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주요작업 내용을 보면 옥교배수장 배수문 등 11개소의 태화강 우수박스 가림막을 기존 비닐이나 설치가 되지 아니한 것을 로프막으로 교체 설치해 하천미관을 개선했다.
바지선과 굴삭기, 운반선 등을 이용해 태화강 용금소 맞은편 퇴적오니(800㎥)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태화강 관리선을 이용해 태화강 하상과 하천변의 갈대숲 등의 쓰레기 및 낙엽 등을 수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화강 공원과 둔치의 노후화된 대나무 울타리를 500미터를 정비하고 공중화장실(24개)의 냉온방 상태와 조명 등을 개보수했다.
이 밖에 겨울철새인 갈매기와 떼까마귀 등 각종 조류와 물고기 보호를 위해 조류의 먹이 주기 등도 지속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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