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전 차관, 안동시장 출마 선언
이삼걸 전 차관, 안동시장 출마 선언
  • 안동/강정근 기자
  • 승인 2014.01.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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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시대 안동, 변화와 혁신만이 살길이다”
▲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사진)이 8일 오전10시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4일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차관은 "신도청시대의 안동은 오직 변화와 도전만이 살길이다"라고 전제하며 "금년은 경북도 개도 700주년이자 안동도청시대가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우리 안동인에게 더 큰 성장과 도약, 더 큰 번영의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변화와 쇄신,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먼저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을 위한 지역형일자리의 창출, 성장주도 산업의 발굴과 육성, 농촌과 농업의 회생, 문화융성을 위한 배후산업 개발, 지방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도청신도시와 구도시의 상생방안을 통한 동반성장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삼걸 전 행안부차관은 안동 풍산 출신으로 상고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거쳐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차관까지 역임한 입지전적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