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아이스페스티벌 개최
농촌체험마을 아이스페스티벌 개최
  • 양평/고재만 기자
  • 승인 2014.01.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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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내달 17일까지…수미마을 등 9곳서
▲ 양평농촌체험마을 아이스 페스티벌이 다음달 17일까지 열린다.

경기도 양평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양평농촌체험마을 아이스(IC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가 주최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양평농촌체험마을 아이스페스티벌은 단월면 수미마을 등 9개 농촌체험마을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겨울체험을 희망하는 가족단위 및 단체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사)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축제가 이뤄지는 마을은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과 용문면 조현리 모꼬지 마을 그리고 강상면 송학리 뚱딴지마을과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 마을, 옥천면 용천리 유기농마을, 양서면 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 용문면 화전2리 옹달샘 꽃누름마을, 단월면 산음리 아리랑 산촌마을, 지평면 옥현2리 가루매마을, 양동면 고송리 마들가리마을, 개군면 주읍리 산수유권역 마을, 양서면 양수리 과수마을 등이다.

체험은 마을별로 얼음송어낚시, 트랙터 스키썰매 타기, 얼음낚시(송어, 빙어), 삼색만두만들기, 눈썰매 타기 등 어린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체험들을 마련했다.

특히 단월면 수미마을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체험비용은 당일 1만1,000원에서부터 3만5000원까지 이며, 숙박 여부에 따라서 체험 비용이 달라진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이 모여 있는 양평군으로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