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제로 계양만들기’ 추진
‘간접흡연 제로 계양만들기’ 추진
  • 계양/박주용 기자
  • 승인 2013.11.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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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민·관 합동 금연홍보 캠페인

인천시 계양구보건소는 공공장소 금연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28일 ‘간접흡연 제로 계양만들기’를 위한 금연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계양역 광장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홍보활동으로 지역사회 가용자원인 계양1동 주부금연서포터즈, 보건소 금연환경지킴이 등 민·관 합동으로 25여명이 참여했으며, 금연서약서·금연클리닉 참가 등록증 작성을 통해 금연결심을 유도하고 광장 내 흡연자 계도, 기념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보건소는 계양역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에 앞서 지난 9월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거리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5.1%, 찬성, 94.7%로 계양역광장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금연계도요원의 적극적 활동으로 광장 내 흡연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구민의 자발적 의식 개선 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금연 계도를 실시하여 간접흡연 없는 금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28일 계양역광장 및 버스정류소160개소(승강대 설치)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내년 3월까지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흡연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