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면 농업대학 1기생 42명 배출
영흥면 농업대학 1기생 42명 배출
  • 옹진/고윤정 기자
  • 승인 2013.1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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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늘푸른센터서 수료식 가져
▲ 옹진군은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인천시 옹진군이 강소농 육성과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올해 농업대학을 운영하여 1기생 42명을 배출하고 28일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군은 농업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기회 제공으로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영흥면 농업대학 농업디자인학과를 개설하고 주1회 4시간씩 운영해왔다.

교육은 관련 교수, 농업 전문가 등 우수인력을 확보하여 작물생리학, 원예학과 등 농업기초과목과 현장실습, 농업경영·마케팅 농업현장에서 실질적 활용이 가능한 실습위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조윤길 군수를 비롯하여 1기 수료생 42명과 가족, 이상철 인천시부의장, 옹진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운영 할 계획”이며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윤길 군수는 수료식에서“FTA에 대응하고 옹진군의 농업이 선진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농업대학 1기생들이 지역의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