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상주협, 통일골든벨 대회
민주평통 상주협, 통일골든벨 대회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3.11.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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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80여명 참가… 대상에 화북초 이정민군
▲ 권세환 상주시협의회장이 화북초등학교 이정민양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권세환)는 지난 19일 상주 상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상주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80여명이 참석해 도전! 울려라 나라사랑 통일골든벨 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나라사랑 통일골든벨’은 ‘바로알자! 우리 역사, 열어가자 행복통일’이라는 슬로건아래,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초등학생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통일 역사문제에 소통을 강화해 통일은 나의 일이라는 긍정적 인식, 균형 잡힌 통일관 형성과 더불어 현실적인 통일준비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권세환 협의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고장의 상징과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통일은 분단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 삶을 창조 해 나가기 위한 길이기에, 통일한국의 주인공으로 통일의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영우 도 교육감이 참석 학생들을 격려하고 평화통일의 역군으로 자라주기를 당부하며, 통일 골든벨 문제를 직접 제시 하기도 했다.

 ‘도전! 울려라 나라사랑 통일골든벨’ 대회에서 36명의 학생들이 수상했으며 대상의 영광은 화북초등학교 5학년 이정민 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장상과 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상주중앙초등학교 6학년 윤태민 군 외 4명이,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상금 7만원씩을 각각 수상, 우수상은 상산초등학교 5학년 심명주 군 외 9명이 협의회장상과 상금을 수상, 장려상은 옥산초등학교 심수형 군 외 19명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장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한편 권세환 회장은 “앞으로도 통일에 대한 학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길러 통일의 꿈과 희망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 통일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