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미국서 투자 유치
국가식품클러스터 미국서 투자 유치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3.11.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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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식품소재박람회 참가해 3대 R&D시설 홍보
▲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이 미국 국제식품소재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아메리칸인디언허니사, 이달내 투자체결 약속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SupplySide West)국제식품소재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는 식품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전시회로 1997년에 개최된 이래 매년 약 1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미국의 대표 국제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익산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은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 식품소재기업의 전략기획 및 R&D 임원이 다수 참가하는 박람회의 특성을 활용해 기업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3대 R&D시설 등에 대해 홍보를 했다.
 

특히 투자유치단은 지난달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관심을 보였던 미국 아메리칸인디언허니(American Indian Honey, 미국 꿀 농장·가공기업)사를 투자유치관에 초청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꿀 가공공장 설립 및 투자에 관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아메리칸인디언허니사가 이달 안에 익산시에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또 미국의 블랙마켓(Blackm arket, 근육강화제 제조), 바오밥푸드(Baobab Foods, 식음료 제조), 아담스 베지터블오일(Adams Vegetable Oils, 식물성기름 유통) 등 한국으로 사업 확장과 제품 수출을 원하는 주요 식품기업과의 투자 상담이 긍정적으로 진행됐다.
 

이산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지원단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펼친 투자유치활동으로 발굴한 기업을 현지에서 다시 만나 투자활동을 펼치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어 뜻 깊다”며 “세계의 식품기업들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