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 수용자 가족사랑캠프
목포교도소, 수용자 가족사랑캠프
  • 목포/이홍석 기자
  • 승인 2013.11.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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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갑동 소장 “지역민 함께하는 교정행정 펼쳐”

목포교도소(소장 배갑동)는 지난 16일 소내 대교육실에서 수용자 6명 가족 20명 등 모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함께 해서 행복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수용자 가족사랑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목포교도소가 주최하고 목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진행했다.
 

이 교화프로그램은 가족관계가 해체됐거나 해체될 위기에 처한 수용자와 가족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것으로, 외부 가족전문가의 진행을 통해 가족 상호간 신뢰감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수용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출소 후 재범 방지에 목적을 두고있다.


기존 교화프로그램이 수용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용자의 가족을 교화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이들 스스로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책임의식을 강화하는 등 교화프로그램의 효과가 높았고, 수용자와 그 가족들의 참여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
 

배갑동 소장은 “앞으로 이 교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인 교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용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며, 또한 지역사회와도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