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체코 실레지아주 우호협력
울산-체코 실레지아주 우호협력
  • 울산/김기봉 기자
  • 승인 2013.11.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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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시장, 미로슬라프 주지사와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와 체코 모라비아 실레지아주간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미로슬라프 노박 모러비아 주지사는 14일 모라비아 실레지아 주청사에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지역은 양해각서에서 호혜평등의 원칙에 입각해 서로의 문화 전통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공동 번영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행정, 경제,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교류활동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 공무원의 상호방문과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 지역이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이 소재하는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살려 경제교류 및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 시장은 양해각서 조인식의 인사말씀에서 “울산은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통해 공동의 가치에 기반을 둔 최적 파트너로서 모라비아 실레지아주와의 신뢰관계를 강화해 실현가능한 실질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오후에는 미로슬라프 주지사의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 양 지역간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