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태풍 피해 필리핀에 '1억 쾌척'
김연아 태풍 피해 필리핀에 '1억 쾌척'
  • 송혜리 기자
  • 승인 2013.11.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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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3)가 필리핀에 긴급구호기금 1억여 원을 보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매년 연말에 국내 소녀가장이나 난치병 어린이들을 후원해 온 김연아가 올해는 큰 태풍에 피해를 본 필리핀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며 긴급 구호기금 10만 달러(약 1억674만원)를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기금을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위생·교육 상태를 진전시키는 데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에 임명된 이래 꾸준히 재난에 놓인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