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인구 40만 시대 준비한다
유성구, 인구 40만 시대 준비한다
  • 대전/김기룡 기자
  • 승인 2013.11.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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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중장기 발전전략 심포지엄 개최

▲ 유성구청

유성구가 행복지수 최상의 미래도시 청사진 구상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성구는 오는 15일 구청 대회실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도시·의료·관광 전문가, 직능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 중·장기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유성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도시계획 및 의료,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머리 맞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심포지엄은 목원대 최정우 교수로부터 ‘유성 중장기 발전방안(도시계획)’과 대전발전연구원 이형복 박사로부터 ‘행복한 유성의 미래(도시디자인)’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대전발전연구원 이창기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한남대 정순오 교수와 한밭대 이상호 교수, 대전요양병원 이기호 원장, 유성구관광진흥협의회 전채구 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펼쳐진다.

김가환 기획실장은 “유성구는 최근 죽동지구 및 노은3·4지구, 도안지역 등 대규모 주택 개발과 과학벨트, 세종시 이전 등의 호재로 오는 2020년경 인구 40만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를 위한 도시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