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박종우씨, 경북 농어업인 대상
청도 박종우씨, 경북 농어업인 대상
  • 청도/천명복 기자
  • 승인 2013.11.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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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대상 농정평가서도 우수기관상 수상

청도군 박종우씨가 축산부문에서 경북 농어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청도군은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 등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 9명을 ‘2013 경북 농어업인 대상’수상자로 선정하고 그 중 전체대상에 ‘축산부문’으로 전문 종돈장 운영으로 육종 개량에 크게 기여하고 안전한 돈육생산을 위한 HACCP 적용 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박종우씨(52·풍각면)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도내 23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농정평가 결과 청도군이 우수기관으로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농정업무 전반적인사항으로 농업정책, FTA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 농촌개발, 특수시책,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정부시책 등 21개 세부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청도군은 특수시책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사업, 광특사업인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용암온천 관광지개발, 시군특화산업 로봇융합사업 등의 사업추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우수기관 수상으로 최고의 농업군으로써 청도의 위상을 세웠으며, 앞으로 품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가공, 유통, 홍보, 판매 등 6차산업으로 시스템을 확대 전환해 농가소득 증대와 관광과 체험이 접목된 복합영농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서 농업인의 자립기반을 확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