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주) 컨소시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공모전 선정
현대중공업(주) 컨소시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공모전 선정
  • 울산/김기봉 기자
  • 승인 2013.10.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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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가 스마트그리드조성사업 선도적 역할 담당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공모'에서 울산시가 참여하는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예비사업자로 24일 선정됐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지난 5년 간 제주도에서 실증 및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고도화하여 상업화가 가능한 사업모델을 특정 지역에 먼저 구축하여 사업 효과의시각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조성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414억 원(국비 165억, 민간 249억)이 투입된다.

이번 '현대중공업 컨서시엄'에는 SK(주), 한화S&C(주), 삼성SDI(주), LG전자(주), (주)메가베스, 옴니시스템(주), 맥스컴(주), N정보기술, 에이딕, 울산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배경은 과제 목표달성을 위해 울산시가 그간 10차례에 걸친 전략회의에서 도출한 실현가능한 사업모델로서 참여기간 역할분담, 기술의 파급효과 및 경제성이 정부의 추진방향과 부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박순철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확산사업에 우리 시가 선정됨으로써, 국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파크전력관리, 정전예방 및 연관 산업이 우리 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새로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현대중공업을 비롯, 한전, KT, SKT, LS-LG, 포스코ICT, 짐코, 현대오토에버 등 8개 컨소시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