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영남요 김경식씨 전국 기능경기대회 銀
문경 영남요 김경식씨 전국 기능경기대회 銀
  • 문경/장성훈 기자
  • 승인 2013.10.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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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요 3대가 함께 작업하는 모습.

한국산업 인력공단에서 지난달 30일부터 8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한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문경시 문경읍 영남요 김경식(김정옥, 중요무형문화재105호 사기장 아들이자 전수전수조교)이 지난 7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는 도자기부분 은메달을 획득, 8일에는 제38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연 이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서 금상은 1200만원의 상금과 대기업 취업 등을 알선하고 은메달 수상자에게는 800만원,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입상자들에게는 2015년 브라질 쌍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선수 국내 선발전 출전자격이 부여되며, 산업명장 심사에서도 19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한걸음 앞서게 됐다.
8대째 전통 도자기를 만드는 김 씨는 발 물레, 전통유약, 장작가마 등을 이용해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도자기를 빚고 있으며, 아들 김지훈군도 지난 7월29일 단국대주최 제5회 고등학생 도자기 실기대회에서 입상한 바있어, 영남요에는 상복이 터진 한 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