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쌀’ 생산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쌀’ 생산
  • 부여/조항목 기자
  • 승인 2013.10.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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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농기센터 ‘굿 라이스’ 시범단지 조성
▲ 부여농업기술센터는 1개소 16.8㏊에 ‘굿 라이스’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쌀관세화 유예기간 종료에 앞서 수입쌀과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개소 16.8㏊에 ‘굿 라이스’ 시범단지를 조성해 쌀 품질혁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범단지는 기존의 고투입 다수확 재배에서 벗어나 쌀 품질향상과 더불어 비료 사용 횟수와 시간, 사용량 등을 줄여 생력화 및 비용절감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정밀측조 시비기를 활용, 코팅된 밑거름·가지거름·이삭거름 성분을 모두 함유한 완효성 비료를 이앙시 한번만 살포해 벼 생육 후반까지 양분을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했다.
또한, 육묘상자처리제 등 병해충 방제제를 지원해 미연에 돌발 병해충 발생 등에 대비하고 토양개량제, 등숙향상제를 적기 투입해 미질개선 및 강건한 생육을 도모했다.
사전 시범단지 논토양 정밀검정 및 생육중 엽분석을 통해 질소비료 사용량을 권장시비량인 9㎏ 이하로 줄여 단백질함량 7%이하, 완전미율 95%이상의 밥맛과 품질이 우수한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과학영농을 실천했다.
센터 관계자는 “‘굿 라이스’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RT-PCR(실시간핵산정량분석기), 쌀성분분석기, 미립판별기, 식미분석기 등의 첨단장비를 통해 시범 생산된 쌀의 품질을 계량화해 판정된 결과를 이용, 농가 피드백을 통해 고품질 쌀을 유지시켜 나가기 위해 영농지도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