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조성할 보리밭 면적 1만㎡규모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을숙도 철새공원 내에 철새 먹이터로 조성할 보리밭면적은 1만㎡규모이다.
에코센터는 이를 함께할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을 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을숙도 철새공원 내 철새먹이터 조성 대상지는 2곳으로 총 면적은 2만㎡로 이 중 용역으로 조성될 1만㎡는 핵심보전지구 내 습지에 위치하며 이곳은 겨울철 철새들에게 중요한 보금자리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민단체가 조성할 1만㎡의 철새 먹이터는 을숙도 교육 및 이용지구 내 피크닉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철새 먹이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단체는 250㎡내외로 보리파종과 비료주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철새 먹이터 조성에 시민참여는 일시적인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체별로 조성한 보리밭에 대해서 풀 뽑기 를 비롯. 겨울철 보리밟기 등 보리재배에도 직접 참여하게 하고 다음해 수확 후 겨울철 겨울철새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이번 철새먹이터 조성으로 을숙도를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의 먹이 부족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참여로 자연에 대한 관심제고 및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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