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가 창원에 펄럭입니다’
‘태극기가 창원에 펄럭입니다’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9.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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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한글날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창원시가 10월1일 국군의 날을 시작으로 9일 한글날까지 ‘전 가정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태극기 달기운동을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하나 되는 시민의식을 일깨우고자 주요 간선도로변에 배너기 1018개소 가로기 8196개를 게양하며, 5개 구청 62개 읍면동 태극기달기 시범주택지와 시범거리 지정으로 전 시민의 태극기달기 동참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이·통·반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사회단체와 민간단체 등에도 적극 동참하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창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초등학생 과제물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시행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태극기의 소중함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낡고 더러운 태극기 1500여 개는 손질하고 새롭게 배너기 500조를 구입해 깨끗하고 산뜻한 태극기 거리를 조성함은 물론 ‘대한민국 해군의 요람’ 진해구에는 북원로터리를 중심으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 운동에 선봉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원규 창원시 행정과장은 나라사랑 실천의 첫걸음은 태극기 달기며 최근 들어 태극기의 의미가 퇴색돼 가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태극기 시범거리 조성, 태극기 달기 캠페인, 365일 태극기 시범거리 조성, 가정용 태극기 기증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되살아나 시내 전역에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