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만족축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만족축제’
  • 함양/박우진 기자
  • 승인 2013.09.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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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농산물엑스포, 상림공원서 오늘 개막

제10회 함양농산물엑스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함양상림공원 음악분수대 일원에서 열린다.
함양물레방아 축제기간에 열리는 함양농산물엑스포는 지리산 청정고을 함양의 먹음직스러운 과일과 건강에 좋은 양파, 향긋한 약초 등 함양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정성스레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게 된다.
27일 오후 3시 행사를 알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만족의 전시행사, 판매행사, 체험행사, 시식행사, 나눔행사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예정돼 있다.
약 180여평의 전시장 내부에는 함양쌀 홍보관, 유기농업관, 사과관, 양파관 등 16개관 500여점의 농산물이 전시되며, 함양 농·축협과 함양영농조합법인 등 농업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농·특산물, 여주 등을 홍보·판매를 하게 된다.
또, 농산물엑스포 행사와 더불어 ‘2013 전국 함양 향토요리 경연대회’와 농·특산물 판매장이 열려 가을의 풍요로움과 명품 함양 농산물을 접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농업 대축제가 될 전망이다.
2회째 열리는 향토요리 경연대회에서는 함양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음식을 전시해 함양의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대나무 피리 만들기, 야생화 심기, 인절미 떡 매치기 등 행사가 마련돼 어른에게는 옛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농산물엑스포 전시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1만원 이상 농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판매장 옆에 마련된 호박 나누어주기 행사부스에서 맛과 향기가 일품인 멧돌누렁호박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함양농산물엑스포는 매년 함양 농업인들이 참여해 농산물을 전시·판매함으로서 풍성한 가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명품 함양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