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특산품 ‘율무느타리버섯’ 인기
연천 특산품 ‘율무느타리버섯’ 인기
  • 연천/김명호 기자
  • 승인 2013.09.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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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일반버섯 보다 높은 가격 거래
▲ 연천 특산품인 ‘율무느타리버섯’이 한가위를 맞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 특산품인 ‘율무느타리버섯’이 출하돼 한가위를 맞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율무느타리버섯’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은 성분이 함유된 율무짚과 폐면을 혼합해 만든 기능성 배지를 이용해 재배하는 고품질 버섯으로 출시된 이후 일반버섯보다 박스당 2-3000원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연천 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 과다와 낮은 가격으로 버섯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폐면과 우량종균을 지원하고 재배기술을 보급해 생산하는 율무느타리버섯은 약용작물(율무) 부산물을 이용 생산비가 절감 될 뿐만 아니라 버섯 품질도 좋아 도매시장에서 특색 있는 버섯으로 인정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율무느타리버섯은 소비자에게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생산량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기능성 버섯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품질향상과 안정적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