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6차산업 박람회’서 ‘호평’
‘농업·농촌 6차산업 박람회’서 ‘호평’
  • 서산/이영채 기자
  • 승인 2013.09.03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농특산물,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 ‘농업·농촌 6차산업 박람회’에서 서산 어리굴젓 체험행사를 가졌다.

충남 서산시 농특산물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업,농촌 6차 산업 박람회’에서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 국제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2013년 농업, 농촌 6차산업 박람회’에 9개 업체가 참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 관계자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어리굴젓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메인무대에 올라 행사관계자와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루 방문자 1000명 이상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요리관련 파워 블로거 30명을 초청해 원료 굴 채취부터 숙성, 양념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워 블로거들은 체험프로그램 전 과정을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했으며, 앞으로 서산시 농특산물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산수향 6쪽마늘법인은 국내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입점 계악을 마치고 추석 이전에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CJ-O쇼핑이 운영하는‘1촌 1명품관’ 입점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6차산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는 농특산물 분야 ‘서산명인’으로 선정된 참샘골식품은 최근 6차산업을 먹고 뻗어가는 호박 넝쿨’이라는 사례를 발표해 전국 최우수 ‘대상’을 거머쥐며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서산시 임종근 식품산업팀장은 농산업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농특산물도 소비자를 기다리는 전통적 마케팅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면서 “창조적 행정과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