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 수형자 훈련생 11명 국가기술자격에 응시 전원 합격
안동교도소 수형자 훈련생 11명 국가기술자격에 응시 전원 합격
  • 안동/강정근 기자
  • 승인 2013.08.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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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도소(소장 김명곤)는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시대에 맞추어 2년 과정 건축목공 산업기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실시된 제2회 국가기술자격 건축목공 산업기사 실기시험에 훈련생 11명이 응시해 11명 전원이 합격했다.
안동교도소 제18공공직업훈련소에서는 수형자의 건전한 근로의식 함양과 사회복귀에 대비한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도배기능사 과정 등 다양한 직업훈련을 실시해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5월에 개최된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수형자 1명이 출전해 목공예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오는9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대표로 선정됐다.
김명곤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학단체와 연계하는 훈련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관련 직종의 전문가를 초빙해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 수형자가 출소 후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