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상대학교, ‘BK21플러스’ 사업 6개 사업단(팀) 선정,연 7년간 지원받아
국립경상대학교, ‘BK21플러스’ 사업 6개 사업단(팀) 선정,연 7년간 지원받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8.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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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의 교육ㆍ연구경쟁력 획기적으로 제고…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

국립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6일 발표한 ‘BK21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사업’(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에서 모두 6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BK21플러스 사업은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석박사급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중심대학의 기반을 강화하며, 지역 대학원의 교육ㆍ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글로벌인재양성형, 특화전문인재양성형,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 등 3가지로 나뉘는데,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은 학문 전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원을 육성하고 아울러 대학원생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성갑)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에서 6개 사업단(팀)이 선정돼 올해에만 34억 69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상대학교는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 대학 중 부산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재정을 지원받는다.

경상대학교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농생명차세대인재육성사업단 ▲차세대 기계항공 창의인재양성사업단 ▲무인항공기 SW플랫폼 연구사업팀 ▲미래기반 수의생명과학 창의인재 양성사업팀 등 4개 사업단과 사업팀이 각각 선정됐다. 또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산업글로벌 창의인재양성팀 ▲창조형 중소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팀이 각각 선정되어 7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석사 610명, 박사 317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927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권순기 총장은 “1단계ㆍ2단계 BK21사업에서 매우 우수한 사업성과를 도출한 바 있는 경상대학교는 이번 BK21플러스 사업을 통해 경상대학교 대학원의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상대학교는 BK21플러스 사업에서 경ㆍ부ㆍ울 지역 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정을 지원받음으로써 경남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7년 동안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대학본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