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자리마당 내달 11일 개막
대한민국 일자리마당 내달 11일 개막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3.08.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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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우수기업 200곳·구직자 1만여명 참가 예상

부산시는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일자리마당’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지역발전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등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200개 이상의 지역 우수기업과 1만 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층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첫째 날(9월11일) 경력직-중·장년, 둘째 날(9월12일) 강소기업-청년(특성화고 포함) 대상으로 구분되는 테마형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현장에서 구직 희망자와 1대 1 면접을 하면서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열린 채용관, 채용 대행관, 취업 컨설팅관, 일자리 홍보관, 취업 셀프 진단관, 이벤트관을 비롯해 일자리 희망 콘서트, 취업 특강, 참여기업 설명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부대행사로 구성해 구직자와 참가업체를 위한 일자리 잔치 한마당이 운영될 전망이다.
이밖에 부산시는 채용 박람회를 좋은 취업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9월4∼5일 ‘2013 Green Job Fair’, 9월10일 ‘모바일 취업박람회’, 10월2일 ‘여성취업박람회(가칭)’, 11월7일 ‘부산 잡 페스티벌(부·울·경 채용박람회)’, 5개 자치구의 ‘구인 구직 만남의 장’ 등 하반기에도 풍성하고 다양한 채용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채용 박람회가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부산일자리종합센터(051-888-4199)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