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세력 대선불복 발언 심히 유감”
“친노 세력 대선불복 발언 심히 유감”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3.07.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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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일하는 모습 보여줘야 국민신뢰 받아”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6일 민주당 일부 의원의 막말발언과 관련해 거듭 유감을 표시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귀태 파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민주당 일부 인사의 막말이 계속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며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통령의 정통성과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음에도 민주당 내 친노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일부 세력이 대선에 불복하는 듯한 발언 하는 데 대해 심히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친노 강경세력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으로 야당의 선명성을 추구하기 보다 일하는 국회 모습 보여줘야 국민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홍익표 의원의 귀태발언에 따라 파행 정국으로 갈 우려가 높았음에도 새누리당은 일하는 국회가 만드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무이자 정도(正道)라고 생각해서 국회 정상화를 하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