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공중위생업소 수준 평가
계양, 공중위생업소 수준 평가
  • 계양/박주용 기자
  • 승인 2013.07.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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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규제 통한 서비스 질적 향상 목적

인천 계양구는 종전의 적발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영업자 스스로 자율 규제를 통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한다.
이 수준평가의 대상이 되는 업종은 미용업, 피부미용업, 이용업 등 3개 업종이며 업종별 26~27개의 평가항목으로 업소를 방문해 현지 조사 평가다.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는데 100만점에 90점을 이상을 받은 업소는 최우수업소이며 녹색등급이고, 80~90점은 우수업소로 황색등급, 일반관리업소는 백색등급으로 80점 미만인 업소다.
지난 6월에는 이용업 87개소 , 미용업(일반) 97개소 등 184개소에 대해 1차 평가를 마쳤다. 지난 8일부터 7월말까지 공무원 2, 명예공중감시원 6명 등 8명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약 4주 동안 미용업(종합) 402개소, 미용업(피부) 104개소 등 총 506개소에 대해 2차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평가결과 우수업소는 구 홈페이지 등에 공표,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되는데 특히, 최우수업소는 위생지도를 일정기간 면제하게 된다. 가장 낮은 등급인 일반관리업소에 대해서는 부적합 및 보완 내역을 업소에 통보해 자진 정비토록 하고 향후 현장확인을 통해 자진정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 수준 평가는 평가항목을 미리 알려주고 업소는 평소에 항목을 점검해 스스로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이릍 통해 공중위생업소 서비스가 질적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