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광)은 오는 2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13 인천왈츠 시민창작뮤지컬 ‘어떤 여행’ 시즌 2(연출 추민주)를 개최한다.
인천왈츠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예술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2회의 음악 콘서트와 1회의 뮤지컬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째 제작되는 ‘어떤 여행’은 기획부터 연기, 연주,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민이 중심이 돼 만드는 특별한 공연이다.
올해 인천왈츠는 지난 4월부터 약 70명의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구성하는 전체 워크숍과 스토리텔링 과정을 거쳐 인천의 이야기, 시민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담아냈다.
실제로 완성된 극본은 참여한 시민들의 자기소개와 신청 사연 등이 무대 위 대사와 노래 가사로 삽입됐고, 참여자들이 워크숍에서 만들어 낸 짧은 이야기들이 무대 위 에피소드로 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소셜씨어터 ‘컬쳐트리’가 함께 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으며, 뮤지컬 <빨래>로 유명한 추민주 연출가가 총 감독을 맡았다.
시민창작뮤지컬 ‘어떤 여행’ 시즌 2는 21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관객과 함께 한다. 본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티켓은 오는 19일까지 인천문화재단(www.ifac.or.kr) 및 인천왈츠(www.icwaltz.org)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발권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 발권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왈츠 및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전화는 인천문화재단(032-455-714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