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활동 보장이 우선”
“개성공단 기업활동 보장이 우선”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3.07.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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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 “재발방지 쌍방이 약속해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과 관련 “기업활동에 대한 안전보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11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남북2차 회담이 끝나고 제3차 실무회담을 15일 갖기로 했는데 개성공단 정상화 원칙이 확인된 만큼 한발짝 내딛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은 경제자유구역으로 나아가야 하고 그 주위는 기업이 들어서야 한다는 고질적인 상황을 깊이 이해해 달라”며 “앞으로는 기업이 불완전한 활동을 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쌍방으로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경제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개성공단도 기업활동을 위해서 국제기준에 맞게 해야 하고 이를 위해 남북간에 조속한 합의 있어야 한다”며 “북한이 제기한 이산가족 상봉은 한국의 원칙이 인도적인 것은 존중하고 추진하기 때문에 이는 환영하고 조속한 시일 내 이뤄지기를 바란다. 상봉은 일회성이아니라 정례적으로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금강산 관광재개에 대해 황 대표는 “하나하나 차근 풀어갈 것이고 개성공단부터 말끔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