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PD, 슬림 브라운관 판매확대
LG·PD, 슬림 브라운관 판매확대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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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백만대서 올 1천6백만대로 100% 성장 계획
Superslim, Ultraslim 등 차별화된 모델 본격 양산

세계 브라운관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LG.Philips Displays(대표 손정일)는 올해 인도, 동남아 및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SuperSlim, UltraSlim등 슬림 브라운관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
최근 2~3년간 LG.Philips Displa ys는 브라운관 TV의 주요 모델인 21인치와 29인치에서 Supers lim, Ultraslim등 차별화된 기술의 모델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브라운관 제품들을 본격 양산하였고, 올해 5월부터 14인치 UltraSlim양산체제를 구축하여 업계 최초로 슬림 모델시리즈를 완성하여 슬림 브라운관 판매를 2007년도 8백만대에서 2008년도 1천6백만대 수준으로 100% 성장시킬 계획이다.
LG.Philips Displays는 원가, 생산성,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평면디스플레이 제품과의 경쟁 기반을 갖추어,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하여 업계를 선도하고 브라운관 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올해는 북경올림픽 특수와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및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브라운관 TV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존 볼록형 모델에서 평면모델로, 더 나아가 고부가 가치 제품인 SuperSlim, UltraSlim 등 슬림 브라운관 모델로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브라운관 TV시장 중 인도지역은 2006년도 1200만대 수준에서 2007년도 1340만 수준으로 12% 성장하였으며, 이에 추가로 2007년도부터 시작된 ELCOT 프로젝트 250만대를 포함하면 1590만대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인도의 TV 시장은 LCD TV와 PDP TV시장이 45만대 수준으로 급격히 성장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97% 수준이 브라운관 TV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기업이 브라운관 TV 판매 30%를 점유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인도네시아 지역이 360만대 수준에서 380만대 수준으로 수요가 확대 되고 있으며, 베트남 지역도 170만대 수준에서 210만대 수준으로 브라운관 TV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남미 지역의 경우에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1천만대 이상의 브라운관 TV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며, 슬림 모델의 판매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브라운관 TV의 전 세계적인 수요는 2008년 1억대 수준에서 2010년 8천만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SuperSlim 및 UltraSlim 등 슬림 TV의 수요는 2008년 3천 4백만대, 2010년 4천만대 이상의 규모로 성장이 예측된다.
LG.Philips Displays는 SuperSlim, UltraSlim을 통해 브라운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계선두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