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마인드 향상·독서문화 확산
청렴마인드 향상·독서문화 확산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7.09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 공무원 청렴도서 공감운동

경기도 성남시는 전 공무원 대상 청렴도서 공감운동을 펴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청렴을 읽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3월 시작된 이 운동은 모두 25권의 지정도서 가운데 1~2권을 각 부서장이 생일을 맞은 직원에 선물로 주고, 옆 사람과 서로 돌려가며 읽도록 했다.
직원들은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독후감을 내부망인 새올업무자료 게시판에 올리도록 해 청렴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누는 방식이다.
그동안 ‘경청-마음을 얻는 지혜’, ‘다리미를 든 대통령’, ‘공직자가 청렴하면 청와대도 안 무섭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배려’, ‘대한민국 목민심서’ 등의 책을 읽고 난후 게시판에 오른 독후감은 250편에 이른다. 이 도서공감운동은 공무원으로서의 으뜸 덕목인 청렴마인드 향상과 소통, 의식개혁, 독서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독후감을 올려(75편) 후배 공무원들에 주는 파급효과가 크다.
시는 지속적인 청렴도서 공감운동 전개와 함께 ‘가족사랑 청렴액자 나눔’, ‘공직자청렴소통 힐링사진 전시회’, ‘청렴머그잔 제작배부’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청렴도를 시민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