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청사 에너지 절약 적극 추진
창녕, 청사 에너지 절약 적극 추진
  • 창녕/안병관 기자
  • 승인 2013.07.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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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등 LED로 교체·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 창녕군청 옥상에 조성한 하늘정원과 태양광발전시설 전경.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올해 하절기 전력수급 상황이 사상 최악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사 에너지절약 시행계획을 수립해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청사 에너지절약을 위해 사무실의 조명등을 조도가 밝으면서 전기가 적게 소모되는 LED등으로 전량 교체 하고, 냉·난방기도 중앙집중식 시스템기기로 교체해 무분별한 전력사용을 통제하고 청사 유리창은 모두 선팅 처리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청사 옥상에 하늘정원을 만들어 여름철에는 뜨거운 열기를 차단해 실내온도 상승 억제하고 겨울철에는 열 손실를 방지해 에너지절약을 도모함은 물론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1일 65㎾의 전력을 생산, 자체 수급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해 연간 1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력수급 악화가 우려되는 올 7~8월 여름철에는 전년대비 전력사용량 15% 감축과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5시까지는 전년 동월대비 20% 감축을 목표로 정하고, 실내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매주 수·금요일은 야근 없는 날로 정해 오후 6시30분 이후는 강제소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