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법의 날’ 기념식 개최
‘제45회 법의 날’ 기념식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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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대한변협, 서상용씨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법무부와 대한변협은 지난25일 대검찰청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김경한 법무부장관, 이용훈 대법원장, 이진강 대한변협 협회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법조원로, 내외빈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건국60주년 제45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식사를 통해 “제45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법과 질서를 지키기보다는 부정이나 반칙, 특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풍조가 사회일각에 일부에 잔재한다면서 그는 국가발전에 역행하는 요인으로. 그러한 풍조를 버리고 준법자만이 득을 보는 사회법질서 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대한변협 협회장등의 기념사에 앞서 한국갱생보호공단 대전시지부 후원회장인 서상용(66·사진)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서 회장은 1991년 초부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받아 대전지역 갱생보호분과 회장, 충남지역 총연합회장등을 맡으면서 전국 교도소나 소년원에서 출소하는 출소자들의 갱생보호·보호관찰. 소년선도등 헌신적인 봉사로 이번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서 회장은 또 지난 17년동안 출소자들이 재범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훌룡한 사회인으로 진출시켰다.
또한 서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55쌍의 출소자를 위한 합동결혼식과 결혼자금과 생계지원금을 지원했고. 갱생보호 대상자 유모씨등 52명은 산업전선에 취업을 시켰으며, 이모씨등 71명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대한 지원 일체를 후원했다.
한편 서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무의탁 출소자를 돕는 봉사활동은 어둡고 좁은 숲속 길을 아름다운 비단옷을 입고 혼자 걷는 것과 같다며, 화려한 옷을 입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혼자서 마음만 흐뭇하면 된다며, 출소자중 한사람의 재범자도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