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 증권사 순익 ‘반토막’
3월 결산법인 증권사 순익 ‘반토막’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7.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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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의 지난해(2012년 4월~2013년 3월)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시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증권사의 순이익은 ‘반토막’ 나기도 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 43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조2919억원으로, 전년(4조9288억원) 대비 1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조361억원으로 전년(130조5593억원)보다 11.1%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5조6691억원으로 전년(6조5265억원) 대비 13.1% 줄어들었다. 특히 증권사 22개사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영업이익은 9778억원으로 전년(1조7781억원)보다 45.0% 급감했고, 당기순이익은 6933억원으로 전년(1조2705억원) 대비 45.4%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