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규의 한국성씨를 찾아서- 93 나주정씨(羅州丁氏)
정복규의 한국성씨를 찾아서- 93 나주정씨(羅州丁氏)
  • 정복규
  • 승인 2013.07.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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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는 정윤종, 압해서 살아 본관으로

정약용.정일권.정래혁.정시채.정영식등

나주정씨는 본관이 같고 성이 다른 두 개의 나주정씨가 있다. 하나는 나주정씨(羅州丁氏)이고, 또 하나는 나주정씨(羅州鄭氏)이다. 한문 자체가 다른 성씨이지만 한글 성이 똑같아 언뜻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인구도 거의 비슷해 더욱 혼란스럽다.
2000년 현재 나주정씨(羅州丁氏)는 8만2863명이고, 나주정씨(羅州鄭氏)는 9만3845명으로 정(鄭)씨가 1만982명 더 많다. 그러나 지난 1985년 인구 조사에서는 나주정씨(羅州丁씨)가 6만2554명, 나주정씨(羅州鄭씨)가 5만5684명으로 정(丁) 씨가 오히려 6870명 더 많았다. 이 숫자는 인구 조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나주정씨(羅州丁氏)의 시조 정윤종(丁允宗)은 고려 중엽에 검교대장군을 지냈으며 후손들이 압해(押海)에서 살았다. 압해는 고려 때 전남 나주의 속현이었다. 후손들이 대부분 본관을 나주로 바꾸면서 나주정씨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도 일부 후손들 가운데는 압해를 본관으로 쓰고 있다. 오늘날 압해는 전라남도 무안군에 속해 있는 면 단위의 섬이다.
정약용은 실학을 집대성한 위대한 학자였다. 1800년 정조의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정약용은 계속되는 투옥과 유배 속에서 생을 마감한다. 정조의 통치 기간은 조선의 마지막 황금기였다. 그 후 우리 민족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정약용은 천주교 신봉과 관련된 무고로 1801년(순조 1년) 전남 강진에 세 번째 유배돼 19년간의 귀양살이를 한다.

현대 인물은 정대유(서예가), 정일권(국무총리, 국회의장, 육군대장), 정래혁(국회의장, 육군중장), 정명섭(국회의원), 정창진(외교관), 정인진(판사), 정진영(검사), 정해원(변호사), 정규복(고려대교수, 문학박사), 정대천(국회의원), 정시채(국회예결위원장), 정해남(국회의원), 정해창(법무부장관), 정영식(대통령비서실서기관), 정범진(성균관대문과대학장, 문학박사), 정순우(서울대교수, 문학박사), 정해운(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 정세진(육군소장, 종근당사장), 정일섭(육군소장), 정신진(육군준장), 정명진(태평양제약 사장), 정해수(맨하탄호텔 회장), 정명식(포항제철 사장), 정완진(풍원실업 사장), 정해덕(변호사), 정민영(의학박사), 정태영(공학박사), 정명진(명신금속 회장), 정식(한학자), 정해창(탤런트), 정해원(축구선수), 정규은(서예가), 정규염(보학자), 정덕진(신부, 천주교수원 교구장), 정범진(나주정씨원헌공파종 회장) 씨 등이다. (무순, 전·현직 구분 안 됨)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가마실 마을 일대는 400여 년 동안 후손들이 살고 있는 나주정씨 동원공파(東園公派)의 집성촌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183명이 있다. 문과 23명, 무과 19명, 사마시 137명, 역과 3명, 의과 1명이다. 인구는 2000년 현재 8만2863명이다. 서울 1만9255명, 부산 5954명, 대구 3897명, 인천 4817명, 광주 3525명, 대전 2144명, 울산 1489명, 경기 1만7094명, 강원 2313명, 충북 1730명, 충남 3565명, 전북 2753명, 전남 5563명, 경북 4134명, 경남 4093명, 제주 537명이다.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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