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30℃안팎 무더위…중부 변덕스런 ‘소나기’
[날씨] 오늘도 30℃안팎 무더위…중부 변덕스런 ‘소나기’
  • 온케이웨더
  • 승인 2013.06.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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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내달 1일 장마전선 북상…전국 ‘장맛비’”
 
▲ 서울의 하늘이 맑은 가운데 구름이 지나고 있다.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26일(수) 오전 10시 현재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중부내륙지방에는 오후부터 저녁나절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내륙지방은 오후부터 저녁나절 사이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소나기가 내리는 중부내륙지방에 5~30㎜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전주 31℃, 대전 30℃, 대구 29℃, 부산 26℃ 등으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이훈 예보관은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무더위가 예상되지만 더워지는 곳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는 것”이라며 “소나기가 내륙 곳곳에서 세차게 쏟아지다 그치는 만큼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편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 주요 도시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장마전선은 이번 주말까지 제주도남쪽해상에 머물면서 28일(금)일과 30일(일)에 제주도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내달 1일(월)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호남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 밖의 날에는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