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계최대 게임쇼 ‘E3 2013’ 참가
美 세계최대 게임쇼 ‘E3 2013’ 참가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3.06.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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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등 게임기업, 680만달러 계약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오영호)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E3 201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3)’에 게임기업 12개사(경기 8개, 서울 4개)와 참가해 전년 대비 약 62% 성장한 68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하고, 4,200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E3 게임쇼’ 한국관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콘솔게임 중심의 북미 시장에서 한국 게임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게임을 들고 참가해 급변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성공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이루었다는 평가이다.
올해는 메인관인 사우스홀로 한국관을 옮겨 세계적인 게임사들과 나란히 자리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으로 강세인 한국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미국 대표 게임기업인 액티비젼 블리자드, EA, 징가, 게임로프트, 카밤 등 대형 퍼블리셔 50여 개 사가 한국관을 방문해 기업별 1:1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도내 게임사들의 다양한 수출 판로가 기대된다.
도내 8개 게임기업의 E3 참가를 이끈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은 “향후 도내 우수 게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 및 매출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