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4동, 동민의 날 기념 주민한마당 축제
송림4동, 동민의 날 기념 주민한마당 축제
  • 동구/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6.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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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예술감독의 작은 음악회' 등 행사 다채
▲ 인천 동구 송림4동 동민의 날 기념 주민한마당 축제에서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열렸다.

 동구 송림4동(동장 원태근)이 지난 16일 송림4동 동민의 날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송림휴먼시아 앞 도로변에서 ‘제3회 동민의 날 기념 주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더 나은 미래의 약속’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에게 문화 욕구충족의 기회와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과 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이웃간 정이 넘치는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챔버 앙상블’ 공연이 마을 곳곳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채우며 시작된 이날 축제는 많은 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공식행사인 동민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과 축사 및 환영사, 동민상 표창이 이어졌으며, 동민상은 효행상 부문에 음부순씨가, 봉사상 부문에 박성열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식후행사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노래 한마당 ‘주민노래자랑’과 주민들의 흥을 돋구는 ‘퓨전난타’, 경쾌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의 경쾌한 ‘바이올린 솔로공연’, 최고의 춤꾼들이 선보이는 고난도 댄스 퍼레이드 ‘B-Boy’, 재능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그룹사운드 공연, 가수 태혜림의 신나는 트로트 무대 등이 열리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부대행사로 POP, 리본공예, 우드마커스, 비즈공예 등 체험행사와 행복한 가족 사진전, 동구 보건소의 ‘내 혈압, 내 혈당 알기’, 중부소방서의 ‘응급처치시연’, 시정·구정 홍보관, 먹거리 부스, 추억의 포토존 등이 열려 주민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송림4동 ‘동민의 날 기념 주민 한마당 축제’는 주민 약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추억까지 선사하며 의미있는 축제를 만들어낸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얻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더 나은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