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사랑, 9월 결혼”… 루머 확산
“박지성-김사랑, 9월 결혼”… 루머 확산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3.06.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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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소속사 "사실무근… 어이없는 상황"

축구선수 박지성(32·QPR)과 배우 김사랑(35)이 오는 9월 결혼한다는 루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사랑의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에는 박지성과 김사랑이 9월 결혼을 위해 서울의 L호텔을 예약했다는 내용의 소문이 떠올랐고, 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L호텔 직원의 말을 인용한 이 증권가 정보지 글에는 "조금 전 박지성 김사랑이 L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왔답니다. 9월에 결혼 확정이라고 하네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다른 유명 커뮤니티에서는 "박지성과 김사랑이 결혼을 약속하고 9월 결혼하기로 했다. 이 예언은 앞으로 성지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김사랑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해봤는데 황당해하더라"며, "김사랑과 박지성이 만난 건 광고 촬영장이 마지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김사랑과 박지성은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은 꾸준히 일명 ‘증권가 찌라시’ 등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모아왔다.